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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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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북편집샵 소심한책방 제주도에서 내취향저격 책방을 찾았다. 시중에판매되는 모든 책이 다있는 곳이아니다. 몇가지 주제에집중해 해당 책들을 손수준비해놓은 편집샵 느낌의 책방. 신진작가들의 펜시용품과 작품들도 구경할수있어 시간가는줄 모른다. 작은 그림과 글귀 하나하나 치유를 주었다.
제주도 카페바미아일랜드 탁트인 바다전망이 좋고 라떼가 맛있는 바미아일랜드. 바미아일랜드 2층에서 내려다보이는 제주도 바다는 감동이다. 시간가는줄 모르게만들어보이는 마성의 장소. 자동 힐링이다.
제주도 카페 까미노 폭설이 내리는 날 찾아간 카페 산 초입을 지난 안쪽에 자리잡은 카페까지 운전해가며 과연 잘한 일인가 여러번 고민했지만. 탁트인 뷰와 내취향의 최신 책들, 편안한자리, 맛있는 비엔나커피가 이모든 고민을 날려주었다. 다시금 제주에 들르면 꼭 다시찾고싶은까미노. 시시각각 변하는 제주의 날씨를 창밖으로 고스란히 바라보며 큰 힐링을 한 시간이었다.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관람법 그라나다 알함브라궁전 입장티켓을 구하지못해서발을 동동구르다그라나다궁이 저 건너편으로 보이는 카페에서 그라나다를 원없이 바라보기로 했다. 산니콜라스 전망대에 있는산 니콜라스 음식점 겸 카페 해가 떠있는 낮에 들러 티타임을 갖고(역시나 너무 맛있는 올리브, 이 카페에서의 올리브가 최고였다.) 그 누군가 스페인 커피 가장 맛있게 먹는 법이라고 알려준대로 에스프레소에 설탕을 절반만 타서 녹여 마신 후,남은 커피에 다시 설탕을 타서 마셔보았다.음.. 달군 ㅎㅎ 카페 전경 해가 지기 전 알함브라 궁전 외부 모습 석양이 질 때 알함브라 궁전 모습 불을 켜는 알함브라 궁전 들어가지 못해서 더 그리움이 컸던 알함브라궁전다음에 또 다녀올 기회가 있을까? ^^
그라나다 아랍거리 알바이신 여자 혼자 가기 무서운 곳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던 그라나다 알바이신소문일 수도 있지만 혼자 밤에 가는 것은 피했다.이곳이 유럽 맞나 싶을정도로 아랍 같았다.골목골목도 그랬고, 상점, 사람들 모두 그랬다.특히나 아랍지구는 아랍인이 실제 많이 살고 골목골목 길이 미로같아서조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함브라 궁은 못들어가고 근처를 배회하다 발견한 아랍지구 전경 아랍지구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찍은 사진,투어버스가 있는데 투어버스 한대가 지나가기 좁을 정도로 골목이 좁다.중간에 사진을 찍고싶어 내렸는데내려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거리에 행인도 거의 없어서 좀 무서웠다. 알함브라 궁이 보이는 전망대에 집시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술을 마시며 장사를 하기도 하고,경찰이 출동하니 거의 10초만에 잽싸게 짐을..
그라나다 대성당 스페인 여행에서 만난 성당 중 내가 가장 사랑하게 된 성당은 바로 그라나다 대성당이다.사실 큰 기대가 없었다.그라나다는 무조건 알함브라궁전이 진리라는 선입견으로,알함브라 궁전 표를 못구해서 들어가지 못했으니그럼 그라나다 대성당이라도가야겠다는 마음으로 갔으니 말이다. 외부 모습에서는 큰 감명을 받지는 않아다. 아름답지만 예상했던 유럽 성당의 모습이었다.내가 좋아하는 고딕양식이니 기분좋게 내부에 들어선 순간 탄성이 계속 나왔다. 너무 화려한 색상과 금장식에 눈을 뗄 수가 없었다.아기자기하고 여성스럽지만기둥 등은 웅장하고 시원시원했다.엄숙하고 내가 정말 신전에 와있는 기분이 들었다. 알함브라 궁은 아랍의 모습으로,그라나다 대성당은 그와는 다른 르네상스 모습으로두가지를 함께 볼 수 있는 게 바로 그라나다의 참매..
세비야 플라멩고 박물관 & 공연 스페인은 플라멩고의 나라이긴 하지만세비야에서 플라멩고 박물관에 들러 공연을 본건 우연이었다.숙소 근처를 지나다 우연히 발견한 플라멩고 박물관.시에스타 후에 들르기로 하고 어슬렁 가서박물관 구경을 하고 공연을 보기로 했다. 집시의 춤이면서 유네스코 무형문화재로 지정됐다고 하는데난 이전까지 플라멩고는 정열의 춤이라고만 기억했다.그러나 내가 직접 본 플라멩고는 희노애락이 담겨있었고어찌보면 애환이 더 크게 느껴졌다. 굉장히 유명한 분이라고 했다.이 주름치마도 무게가 30~40kg이나 나간다고 한다.저 치마를 휘두르며 다리, 손동작과 표정을 하나하나 섬세하게 표현하려면 얼마나 혼신의 노력이 필요할까?행복한 표정, 슬픈 표정을 오락가락하는 공연을 보는 내내 숨을 죽이게 됐다.아름답고 슬프다. 아직 잘은 모르지만 인..
스페인세비야 음식점 우연히 들어간 음식점스페인은 어느 가게나 올리브가 너무 맛있다.스페인 가기 전에 스페인 대부분 음식이 너무 짜서 소금을 빼달라는 말을 꼭 하라는 글을 읽고 갔다.평소 짜게 먹어서인지 그렇게 못견딜만큼 짠 음식은 잘 없었다.단, 가스파쵸 빼고!이 가게의 가스파쵸가 유난히 짰던듯 ㅜㅜ 이 가게는 다른 가게 카레맛이 나는 빠에야 맛있었다. 스페인여행 중 또다른 재미는각 가게 별 샹그리아맛을 비교하는 것.어느곳은 단맛이, 어느곳은 알콜 맛이, 어느 곳은 과일 향이 많이 나는 등각 가게마다 제조법에 따라 맛이 상이하다.이런 식으로 점심 이후부터 샹그리아 한 잔씩 마시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취해있기 십상ㅎㅎ이게 또 스페인 여행의 묘미였던듯 ㅋ그렇게 샹그리아를 2잔 마시고 4시쯤 낮잠자고 다시 일어나 활동ㅎㅎ피에스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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