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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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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 첫날, 2017년 2월 17일 친구와 함께한 첫 해외여행상해를 선택한 이유는, "깨끗한 도시"라는 인식이 강해서였던 것 같다.인천 국제공항 --> 푸동 국제공항 (상해 소재)에 도착해 제일 처음 느낀 것은 담배향(?)이었다.공항만 그러겠거니..라고 생각했던 내게 여행 3일 내내 담배냄새는 잊을 수 없는 가장 강렬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공항은 음습한 분위기였다. 인천국제공항보다 좀더 오래되고, 구식느낌이 많이 났고규모도 인천보다 작은 것 같았다. 푸동공항에서 전철역까지 이동하는 자기부상열차.다른 교통수단으로도 이동하라 수 있지만 자기부상열차를 타면 약 8분이면 전철역으로 이동할 수 있다.300km 속력이 범상치는 않은 수치라 많은 관광객들이 속도계를 촬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좌석은 불편하지 않다. ktx보다 공간은 여유로웠다. 중..
[홀로첫여행] 국립박물관, 레드닷뮤지엄,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 시티홀역에서 가까우 싱가폴 국립박물관 싱가폴에 가기전까지 어떤 역사를 가진 곳인지 알지 못했다. 박물관을 구경하며 사전지식을 조금이라도 알고 갔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남았다. 박물관 관람 후 차임스성당에 들렀다. 원래 성당이었는데 식당으로 개조를 했다. 고급 호텔 래플스호텔도 지나고 진짜 성당 성앤드류성당 레드닷어워드 수상한 제품들 모아놓은 레드닷뮤지엄 가든스바이더베이 아바타나무라고 불리는 나무도 저멀리보이고 두개의 돔으로 실내 정원이 꾸며져있다. 세계 최대 관람차 싱가폴 플라이어 타러올러가는동안 플라이어에 대한 설명도 보고 프로포즈 칸 ㅎㅎ 두명만 입장가능한 컨셉의 한 량 차츰차츰 올라가는데 나중엔 무서워서 일어나있을 수가 없던..ㅎㅎ 에스플러네이드는 마리나베이, 플라이어 근처에 있는 공연장 꼭 봐야..
[홀로첫여행] 싱가폴 숙소 추천, 오아시아호텔 싱가폴 노베나역에 위치한 오아시아호텔 아고다에서 할인할 때 예약해 묵게된 곳. 위치는 베스트는 아니지만 지하철이 하도 잘돼있어 불편함 없고, 창이공항까지는 전철도 연결돼있고 택시타면 15분 정도라 한화 삼만원 정도 나온다. 뷰는 아래와 같다. 뷰자체는 좋지않다. 워낙 병원과 고층건물 사이에 위치했기에 좀 삭막하긴하다. 룸컨디션이 괜찮은 것. 호텔 수영장 단촐하다 ㅎㅎ
[홀로첫여행] 싱가폴 빅토리아 콘서트홀 싱가폴은 문화의 도시라는 느낌이 강했다. 건축양식부터 넓지 않은 시티홀에 박물관, 미술관, 콘서트홀, 공연장이 모여있어 시티홀을 돌아다닌 날 그런 이미지가 강했던 것 같다. 빅토리아콘서트홀에서 운좋게 듣게된 싱가폴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공연. 하프, 첼로 선율에 눈을 감고 어느 정원을 여행하고왔다. 얼마나 기다리던 오케스트라 연주였는지^^ 라흐마니노프 오케스트라 공연을 한국에서 몇년 전 들은 후 공연을 찾을 수 없어 아쉬워하던 나에게 운명처럼 다가온 두시간 공연. 싱가폴 여행 때 꼭 공연도 감상하면 좋을 것 같다.
[홀로첫여행] 싱가폴 클락키 싱가폴 강을 사이에 두고 한쪽은 글로벌 금융기업들이 즐비하고 한쪽은 영국풍 미술관 박물관이 들어서있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듯한 묘한 기분ㅎㅎ 싱가폴 리버크루즈는 꼭 타볼법하다. 클락키는 밤이 아름다운 곳으로 바와 펍, 라이브 공연까지 있는 한국의 가로수길리나 합정분위기? 젊은 사람들 가는 클럽보단 직장인들이 근무 후 한잔하는 펍 분위기
[홀로첫여행] 싱가폴 센토사 싱가폴 하버프론트역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섬으로 들어가면 또다른 광경이 펼쳐진다. 센토사섬은 제주도와 닮아 있는 것 같다. 팔라완비치에는 동남아 최남단에 있는 다리가 있다. 1명만 지나갈 수 있을만큼 좁은 다리로 비밀의 다리 같다. 실로소비치 실로소비치와 팔라완비치는 거의 옆에 있고, 셔틀버스, 전철은 다 공짜이다. 여긴 보타닉가든 센토사에 있지 않고, 싱가폴 mrt 타고 보타닉가든 역에 내리면 갈 수 있는 정원으로 유네스코 헤리티지에 지정된 잘 가꿔진 정원 생각보다 넓어서 가기 전에 어떤 정원들을 돌아볼지 정하고 갈 것을 권하며, 햇볕이 쨍쩅한 한낮보다는 오전 시간대가 좋을 것 같다. 조깅하는 싱가폴인들도 볼 수 있음ㅎㅎ 센토사섬에서 꼭 타봐야 할 루지 범퍼카 같이 생겼는데 썰매같은 느낌이 강하다...
[홀로첫여행] 싱가폴 연인과의 헤어짐, 이전 직장과의 헤어짐을 앞두고 급작스레 떠나게 된 싱가폴 여행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혼자하는 첫 여행인데 해외여행이라 몇 번을 망설이다 결국 떠나기로 결심한 싱가폴이었다. 무계획적인 것에 혼란을 느끼는 내 성격 상 항공편, 숙소만 예약하고, 첫 날 일정만 확실히 짜고 2일, 3일째 일정은 확정하지 않은 채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다. 그치만 난 생각보다 즉흥에 잘 맞았고, 충동을 즐겼으며, 홀로 여행에 나를 온전히 내맡겼다. 둘째날 컨셉은 문화와 역사탐장, 싱가폴 시티홀역 근처에 있는 박물관, 미술관에 흠뻑 취했고 셋째날은 보타닉가든, 콘서트, 마리나베이에서 넷째날은 센토사섬 실로소비치, 팔라완비치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힐링 싱가폴국립박물관 싱가폴 역사에 대해 알고 왜 이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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