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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들어간 음식점
스페인은 어느 가게나 올리브가 너무 맛있다.
스페인 가기 전에
스페인 대부분 음식이 너무 짜서 소금을 빼달라는 말을 꼭 하라는 글을 읽고 갔다.
평소 짜게 먹어서인지 그렇게 못견딜만큼 짠 음식은 잘 없었다.
단, 가스파쵸 빼고!
이 가게의 가스파쵸가 유난히 짰던듯 ㅜㅜ
이 가게는 다른 가게
카레맛이 나는 빠에야 맛있었다.
스페인여행 중 또다른 재미는
각 가게 별 샹그리아맛을 비교하는 것.
어느곳은 단맛이, 어느곳은 알콜 맛이, 어느 곳은 과일 향이 많이 나는 등
각 가게마다 제조법에 따라 맛이 상이하다.
이런 식으로 점심 이후부터 샹그리아 한 잔씩 마시기 시작하면 하루종일 취해있기 십상ㅎㅎ
이게 또 스페인 여행의 묘미였던듯 ㅋ
그렇게 샹그리아를 2잔 마시고 4시쯤 낮잠자고 다시 일어나 활동ㅎㅎ
피에스타가 생길수밖에 없는 환경인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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