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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여행

그라나다 아랍거리 알바이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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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가기 무서운 곳이라는 소문이 무성하던 그라나다 알바이신

소문일 수도 있지만 혼자 밤에 가는 것은 피했다.

이곳이 유럽 맞나 싶을정도로 아랍 같았다.

골목골목도 그랬고, 상점, 사람들 모두 그랬다.

특히나 아랍지구는 아랍인이 실제 많이 살고 골목골목 길이 미로같아서

조심히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알함브라 궁은 못들어가고 근처를 배회하다 발견한 아랍지구 전경


아랍지구 골목골목 돌아다니다 찍은 사진,

투어버스가 있는데 투어버스 한대가 지나가기 좁을 정도로 골목이 좁다.

중간에 사진을 찍고싶어 내렸는데

내려서 구경하는 사람도 많지 않고 거리에 행인도 거의 없어서 좀 무서웠다.



알함브라 궁이 보이는 전망대에 집시들이 판매를 하고 있었다.

술을 마시며 장사를 하기도 하고,

경찰이 출동하니 거의 10초만에 잽싸게 짐을 싸서 자리를 뜨기도 했다.

스페인 여행 중 계속되는 유럽양식이 조금 지루해졌다면

들러봐도 좋을 것 같은 아랍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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