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첫여행] 싱가폴
연인과의 헤어짐, 이전 직장과의 헤어짐을 앞두고 급작스레 떠나게 된 싱가폴 여행 30년 넘게 살아오면서 혼자하는 첫 여행인데 해외여행이라 몇 번을 망설이다 결국 떠나기로 결심한 싱가폴이었다. 무계획적인 것에 혼란을 느끼는 내 성격 상 항공편, 숙소만 예약하고, 첫 날 일정만 확실히 짜고 2일, 3일째 일정은 확정하지 않은 채 여행을 떠나는 것은 용기가 필요했다. 그치만 난 생각보다 즉흥에 잘 맞았고, 충동을 즐겼으며, 홀로 여행에 나를 온전히 내맡겼다. 둘째날 컨셉은 문화와 역사탐장, 싱가폴 시티홀역 근처에 있는 박물관, 미술관에 흠뻑 취했고 셋째날은 보타닉가든, 콘서트, 마리나베이에서 넷째날은 센토사섬 실로소비치, 팔라완비치와 유니버설 스튜디오에서 힐링 싱가폴국립박물관 싱가폴 역사에 대해 알고 왜 이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