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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추천 미드 "힐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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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 장르라고만 생각하고 별 기대없이 보게된 힐하우스. 템포가 다소 늘어지는 경향이 있긴하지만
가족애, 죽음, 삶의 가치에 대한 메세지를 복합적으로 던져주는 드라마로 결론적으로 웰메이드 드라마였다.

중간중간 복선들이 나중에 단서가되고,
이 드라마의 스토리텔링은 처음부터 끝까지 큰 로드맵을 갖고 잘 짜여졌다.

일반적으로 공포 장르에서는 볼수없는
깊은 스토리텔링이있어 더욱 신선했다.

엉혼에 대해, 죽음에 대해, 또 죽음으로 인해 내 삶에 더소중한 것들이 무엇인지 일깨우게되는 과정에 대해 힝하우스는 얘기하고 있다.

공포가 가미된 가족드라마 같기도하면서
가족드라마라고만 말하기에는
완벽하지않은 모습을 하나씩은 꼭갖고있고 치부를 하나씩 드러내는 주인공의 모습에서는 "사람"이라는 존재자체에 대한 질문까지를 하게되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라서 기대하긴했지만
박진감은 없지만 이렇데 진득히 빠져드는 스토리텔링이 난좋다. 혹자는 신파같다고 느낄수도있고 전개가 너무 느리다고 평할 수도있을 것같다. 그치만 최근에 본 기묘한이야기와 비교하면 확실히 더 어른스러운 문제의식이있다.(나는 기묘한이야기 펜이다. 비하발언x)
어떻게 사는게 잘하는건지 생각이 많아지는 요즘이라 더 와닿는 드라마였을지도모른다.


시즌1, 10편 한시간씩이라 하루 온종일 보면 시청완료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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