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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베이 소비뇽블랑이 입맛에는 맞는데 가격이 부담될 때,
클라우디베이만큼 섬세하지는 않지만 전체적인 맛이 유사한 배비치가 있다!
판매처: 롯데마트, 판교 현대백화점 지하 와인매장
와인 이름: 배비치 말보로 소비뇽블랑
와인 입문자라면 가장 무난하게 시작할 수 있는 포도종류가 바로 소비뇽블랑이 아닐까 싶다.
나도 처음 와인을 마셔볼까? 할 때 레드와인은 무슨 맛으로 먹는지 모르겠어서, 새콤향긋한 소비뇽블랑으로 먼저 시작했다. 친구들 모임에서 신문지에 싸서 친구가 가져온 "클라우디베이"가 내가 처음 먹어본 소비뇽블랑이었고, 너무 시원하고 새콤하고 과일향이 좋아서, 그 후로 혼자 클라우디베이를 몇병 따로 사먹었다.
그러나 클라우디베이는 갸격이 저렴하지 않아서 계속 먹기에는 조금 부담되기도 하고, 또 계속 먹다보니 물리는 것도 있었다. 다른 소비뇽블랑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매장에서 추천받기도 하는 과정에서 오! 하고 맛있다!를 외친 쇼블이 바로 배비치이다. 마트에도 많이 팔고 가격도 2만원~3만원대라서 좋은 편이다. 시원하게 해서 마시면 배향이 많이 올라오고 산미가 딱 좋다. 여름에, 낮에 반주로도 마시기 딱 좋은 배비치 말보로 쇼블
와인 입문자에게 강추하는 소비뇽블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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