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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일상

꿈차의 와인리스트 #2. 라페름 뒤몽 (GSM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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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쇼, 쉬라, 피노누아 외에 색다른 레드와인은 없을까?궁금하다면
풍성한 과일향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적은 탄닌감의 부드러운 맛을 좋아한다면
추천!

판매처: 뱅가드와인머천트

와인 이름 : 라페름 뒤몽(LA FERME DU MONT) COTES DU RHONE "Premiere Cote"

 

프랑스 남부론지방의 와인으로 그르나슈 + 쉬라 + 무흐베르드 포도를 섞어 만든 와인이라 한다.

먹어보고 너무 맛있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원래 론지방의 와인이 유명하다고 한다.

좋아한 이유는.. 내가 레드와인에게 기대하는 풍부한 과실향, 좋은 산미, 그러나 알콜향이나 탄닌이 거슬리지 않는 부드러운 맛, 거기에 2만원대 후반의 착한 가격. 미워할 수 없는 내 최애 와인으로, 중요한 자리가 있을 때 항상 갖고 간다.

라페름뒤몽은 신생 와이너리라고 한다. 

쉬라는 자주 먹었는데, 이 3개 포도조합은 처음 먹어본다. 사실 이 와인을 접하게 된 이유는

나는 무조건 과실향이 아주 강하게 풍부한 게 좋은데, 일반 메를로는 가죽향이나후추향이 많이 난다던지

일반 쉬라는 산미가 너무 강하다던지 등등 조금씩 마음에 걸리는 부분들이 있어서 매장에서 계속 "과실향이 아주 강한, 과실향만 아주 강한"을 강조하다 추천받은 와인이었다.

역시나 그렇듯 드라이한 맛인데 과일향이 좋아 달큰한 느낌이 난다. 와인 좋아하는 사람들이 꼭 맛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와이너리이자 와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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