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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카곶은 유럽의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곳으로,
대륙의 가장 서쪽이기 때문에 그곳에 다녀왔다는 의미만으로도 뿌듯할 것 같아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버스를 타고 도착지를 찾는데
호카곳이라는 명칭이 아니고
cabo da Roca이다.
버스에 내리자마자 바로 펼쳐진다.
경치는 사실 우리나라 남해의 외도의 보타니아에서 내려본 경치와 크게 차이가 있지는 않고
엄청 새로운 절경도 아니지만
바닷바람과 파란 하늘, 잔디 속 노오란 꽃들이 하모니를 이루는 경치는
익숙하니 더 기분이 묘했다.
타국에서 만나는 익숙한 풍경에 마음이 조금 위안이 됐던 것 같다.
한
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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